AD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김제동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제동은 19일 오후 방송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직도 이상형이 송윤아냐"는 MC의 질문에 "물론이다. 말 그대로 이상형이니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복되는 실연의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예전에는 얼굴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며 "학창시절 외모 콤플렉스가 정말 심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제동은 "그래서 미팅을 하더라도 주선만 하곤 했다. 자기 방어가 굉장히 심했다. 지금도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다"며 "상처를 입기 싫어서 마음도 쉽사리 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예 실패 역시 내 탓이 컸다. 나는 연예를 하더라도 재밌지 않다. 일반적인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정과 이하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