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우선청약 결과 58가구 모집에 2134건 접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강남역 교보타워 인근에 분양중인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거주자 우선청약 결과 58가구 모집에 총 2134건이 접수돼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8㎡A 타입의 경우 24실 모집에 1420건이 청약해 최고 59.2 대 1을 보였다.
'강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지상 15층, 288실 규모에 공급면적 48~59㎡로 모두 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전 평형 3억원 미만으로, 18일 거주자청약에 이어 21, 2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로, 인근에 대규모 오피스 타운이 조성돼 있어 직장인을 중심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 15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빌트인에 수납공간을 최대로 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체형비데, 에어컨, 빌트인식탁 등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업지인 강남역 교보타워 일대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 및 내년에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등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분당선과 9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여의도, 잠실 방면은 물론 분당, 성남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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