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등 '도망자' 형사 3인방, 톡톡 튀는 3色매력 '눈길'

김형종, 정승교, 김수현(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신예 정승교 등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 속 형사 3인방이 3색 매력을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망자'에서는 배우 정승교가 이형사 역을, 배우 김형종이 김형사 역을, 배우 김수현이 박형사 역을 맡고 있다. 이들은 외사부 수사과 형사 3인방으로 도수(이정진 분)를 도와 지우(정지훈 분)를 추격중이다.

번번히 지우를 눈앞에서 놓치는 이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웃음코드.

모델 출신답게 초콜릿복근의 '짐승남' 이미지로 형사 3인방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정승교는 과묵하고 성실하지만 화를 내면 아무도 못 말리는 다혈질 이형사 역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극중에서 이른바 '꿀복근'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형종은 현란한 아부로 조직생활을 해나가는 김형사 캐릭터로 백남정(데니 안 분) 팀장과 직속상관인 도수 사이의 갈등을 중간에서 조절하느라 늘 진땀을 뺀다.

'내 이럴 줄 알았슈'를 입에 달고 사는 박형사 역의 김수현은 실제로 미국 UCLA 출신의 엘리트로 세련된 원어민 영어와 구수한 사투리 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하는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이들 3인방의 캐릭터와 촬영중 에피소드를 소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