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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대기업·그래픽스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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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대기업·그래픽스 시장 적극 공략  존 솔로몬 HP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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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HP가 향후 대기업·그래픽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존 솔로몬 휴렛팩커드(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이미징 프린팅 그룹 수석 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HP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새로운 회계연도에는 대기업과 그래픽스 시장의 성장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스는 건축, 토목 등 산업용 설계도면이나 사진, 대형 현수막, 광고판 등을 말한다. 최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프린팅 패러다임이 전환하면서 HP는 그래픽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솔로몬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대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기업·그래픽스 프린팅 시장은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으로 인해 HP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모로는 컨슈머(개인용),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이 앞서지만 성장률로 따지면 그래픽스와 엔터프라이즈(대기업) 시장이 더 높을 것이라는 게 HP 측 설명이다.


한편 HP는 이날 웹 기반의 디자인젯 신제품 ‘T2300 e복합기’, ‘T7100 프린터 시리즈’, 'Z6200 포토 프린터’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대형 프로젝트 파일에 손쉽게 접근해 이를 공유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협업 기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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