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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유력한 수주 낭보 기대 '매수'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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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총 10억7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크릴산 PJ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가 19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삼코(Samcor) 발주 아크릴산 플랜트 PJ를 독일 Linde와 컨소시엄 형태로 10억7000만달러에 수주했다. 10억7000만달러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6억9000만달러 수준.

또 10월 현재 UAE ADNOC Shah 가스 15억달러, 말레이시아 Petronas Carigali Sgn Bhd Sabah Oil & Gas Terminal 7억7000만달러, UAE Borouge 석유화학 7억2000만달러, 바레인 철강 플랜트 3억3000만달러, 멕시코 전력공사 Norte II 2억7000만달러 등 총 45억달러 수준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원화기준 총 11조원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중 10월 현재 계열사 공사 포함 총 7조원 내외의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남은 4분기중 이집트 에틸렌 6억달러, 바레인 하수처리 3억달러, 카타르 Barzan 가스내 육상 PJ 17억달러, 카자흐스탄 Balkhash 화력발전소 20억달러, 사우디 Wasit 가스(총 60억달러중 육상플랜트 30억달러) Pkg II(열병합발전소) 등 비교적 유력한 프로젝트에서 수주 낭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오는 20일 발표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 관련 추정치는 매출액 1조 1463억원(+25.2% 전년동기), 영업이익 961억원(+18.9%)"이라며 "새로운 CEO하에 야심차게 준비중인 지역 다각화 및 비화공부문(발전, 담수, 수처리, 철강 등) 진출 가시화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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