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심혜진이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캐스팅됐다.
심혜진은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순 방송 예정인 '폭풍의 연인'에서 연극배우 출신 재벌가 둘째 며느리 홍나림 역을 맡았다.
홍나림은 뛰어난 미모와 타고난 연기력을 갖춘 연극배우로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존재감을 느끼는 활화산 같은 인물이다.
미국 연수시절 재벌 2세 이태준(정찬 분)을 만나 불꽃같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고, 결국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만들며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다. 이태준은 유명 법조인으로 정치의 야망을 꿈꾸는 캐릭터다.
심혜진은 지난 1월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주인공 하윤정 역할을 맡아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 하윤정 캐릭터는 차분하고 서민적이었지만 이번 홍나림은 화려하고 강렬한 역할이다.
심혜진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측은 “심혜진은 이혜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발'에서 신하균, 엄지원, 류승범, 성동일 등 최강 연기파 군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다음달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연기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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