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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폭풍 탈삼진’ SK, KS 1차전 기선제압..3회까지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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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폭풍 탈삼진’ SK, KS 1차전 기선제압..3회까지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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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SK의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회초 1사 뒤 김상수부터 3회초 선두타자 강봉규까지 6타자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연속타자 탈삼진 한국시리즈 신기록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현대 김수경이 지난 2004년 10월 28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수립한 5타자 연속이었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은 SK는 1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3회말에는 나주환의 중전안타, 박재상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은 1사 1,3루 기회에서 박정권의 우익수 희생 뜬공으로 2점째를 얻었다.


김광현은 3회까지 무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삼성 선발 팀 레딩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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