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이 가을 비수기 극장가에서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지난 주말 사흘간(15~17일) 전국 27만 7088명을 모아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4만 6160명이다.
'심야의 FM'에 이어 3편의 영화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같은 기간 15만 4602(누적 242만 4186 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방가!'는 14만 1732명(누적 71만 3127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이 출연한 '검우강호'는 14만 1540명(누적 17만 527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레터스 투 줄리엣'은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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