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요미우리 이승엽이 대타로 나섰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승엽은 17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 2차전에서 2회 대타로 나서 유격수 뜬공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0-2로 뒤지던 2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투수 아사이 타석에서 이승엽을 대타로 투입했다.
이승엽은 상대 선발 구보와 맞대결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2회말부터 그레이싱어가 등판해 이승엽은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요미우리는 이날도 7-6으로 이겨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오는 20일부터 정규시즌 우승팀 주니치와 일본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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