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장동건이 결혼 후 자신의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는 절친 주진모의 폭로에 해명했다.
장동건은 15일 오후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주진모가 '무릎팍도사'에 나와 "장동건이 결혼 후 내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 나는 외톨이가 됐다"고 말한 데 대해 손사래를 쳤다.
장동건은 "그 친구가 착각한 게 있다. 난 이제 싱글이 아닌데 새벽 3시에 전화는 하지 말아야하지 않나"고 말하며 "그 시간에 온 전화를 안받은 게 아니라 못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동건은 "굉장히 억울하긴 한데 사실 싱글인 진모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총 5200만 달러 제작비에 제작기간 6년이 소요된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된 한 남자(장동건)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에서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던 중 아이와 가족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는 적과 맞선다는 내용으로 12월 2일 국내에서, 3일엔 미국에서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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