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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삼성이 현재 팀 내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박한이와 김상수를 한국시리즈 1차전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다.
삼성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현재 타격감을 고려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1타수 8안타 6타점을 기록한 박한이를 1번 타자로, 19타수 9안타 5타점을 기록한 김상수를 2번 타자로 기용했다.
클린업 트리오는 박석민-최형우-진갑용 순으로 구성했다. 뇌진탕 후유증과 발목부상 때문에 부진했던 채태인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주장 강봉규가 채태인을 대신해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삼성은 정근우와 박재상을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고, 박정권-이호준-최정 순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김재현은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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