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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둘레길에서 ‘노원구민 산길 걷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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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30분 불암산스타디움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 화합과 주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20일 오후 1시30분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서 ‘구민 산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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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걷기대회는 노원구 체육회가 주관하며, 개회식은 오후 1시30분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문화행사, 폐회식은 오후 4시경 불암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


걷기구간은 104마을 갈림길~넓적바위~불암산관리소~불암산공원 배드민턴장을 돌아오는 약 4km로 2시간10분정도 소요된다.

특히 이 구간은 지난 9월 완공된 불암산 둘레길 중 일부이다.


걷기행사 후 도착지인 불암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노원구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금잔디와 인기노래강사 우종민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돼 있다.

불암산 둘레길에서 ‘노원구민 산길 걷기대회’ 열려 노원구 산길 걷기대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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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흥겨운 레크레이션 시간과 함께 푸짐한 경품권 행사도 마련됐다. 경품권은 걷기 구간 중에 받을 수 있으며 경품으로 자전거 밥솥 쌀 등이 준비됐다.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은 지하철7호선 하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으며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임시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장에는 주차할 수 없다


이 날 산행에는 각 동 주민을 비롯 동호회원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출발장소인 불암산종합스타디움으로 오면 된다. 당일 비가 올 경우 대회는 27일 연기된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총 3억5000만원을 들여 불암산 둘레에 총 18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인 '불암산 둘레길'을 조성했다.


불암산 둘레길은 불암산 기슭과 중턱부를 오르내리며 불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10km ‘하루길’ 코스와 노원구 공릉동 일대 산길을 돌며 태·강릉, 육사 등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8km ‘나절길’ 코스로 조성됐다.


문화체육과(☎2116-3782), 노원구체육회(☎2116-471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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