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슈렉' 제작진이 선보이는 무한한 상상력 '플래닛 51'이 신선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를 벗어나 우주로 관심을 돌린 '플래닛 51'의 제작진은 머나 먼 우주 행성 플래닛 51에 녹색 우주인이 살고 있고, 그 곳에서는 지구인이 외계인이 된다는 상상력에서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
행성 탐사 목적으로 지구를 떠난 척은 플래닛 51에 불시착하게 되고, 여유롭게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있던 렘의 가족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척의 출연에 놀라게 된다. 척 역시 플래닛 51의 낯선 초록 생명체와 에일리언을 닮은 애완견을 보고 당황하며 서로 다른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플래닛 51의 우주인들이 척이 행성을 침략하러 왔다고 오해하면서 척은 지구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모범청년 렘과 그의 친구들은 외모를 제외하면 자기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척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되고, 결국 위험에 빠진 척의 행성 탈출을 돕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알지 못했던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새 사라지고,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남게 된다.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환경의 행성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무한한 상상력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플래닛 51'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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