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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면, 중국 수급 악화로 또 상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4개월물 일제히 상한가. 15일 가격제한폭은 5센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원면이 또 가격제한폭만큼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원면 가격은 파운드당 전일대비 4센트(3.61%) 오른 1.14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뿐만 아니라 내년 3월물, 5월물, 7월물까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함에 따라 15일 원면의 가격제한폭은 5센트로 상향조정된다.

이날 중국 원면협회가 중국 비정부 비축분 9월 원면 재고량이 전월보다 9만8000t이나 줄어든 10만7000t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이 중국측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또한 "중국내 최대 원면 생산지인 신장 지역에서 수확된 구곡(Old crop)이 거의 전량 판매된 상태"라고 전했다.


필립 퓨쳐스 애널리스트 청 양 커는 "확정 발표된 수치가 중국 내 원면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정부가 수입량 증대 등의 시장 구제책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화 가치도 원면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루지애나의 원면 애널리스트 마이크 스티븐스는 "지금 강세는 달러와 중국에 의한 랠리"라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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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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