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나와 취향이 비슷한 친구나 온라인 이웃의 의견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이용자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돼 있는 모든 지인들이 생산해 내는 정보를 모아서 검색으로 보여주는 ‘소셜네트워크 검색(오픈베타)’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소셜네트워크 검색은 블로그 이웃과 가입한 카페, 미투데이 친구 등 나와 관계를 맺고있는 지인들의 글을 모아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다.
로그인 한 이용자만 볼 수 있으며, 같은 키워드를 넣어도 타 이용자는 다른 결과를 보게 된다. 또 기존 각각의 소셜 서비스에서 검색이 가능했던 이웃들의 정보를 소셜네트워크 검색 결과로 모아 볼 수 있다.
네이버 플랫폼 내에는 약 2200개의 활동 블로그, 700만개의 카페와 그 안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링크가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미투데이도 최근 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측은 "소셜네트워크 검색을 통해 지인들의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며 "‘정확도’와 ‘친밀도’가 검색에 반영돼 개인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투데이 상의 네트워크는 연내 추가될 예정이며, 모바일은 10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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