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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지상파 3사의 일일드라마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물고기'는 전국시청률 15.9%를 기록, 일일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1 '웃어라 동해야'와 SBS '세자매'는 각각 14.6%와 14.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특히 세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2%포인트 내외여서 앞으로 일일드라마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종영을 앞두고 인기에 힘입어 연장방송을 결정한 '황금물고기'와 이제 막 신흥강자로 떠오르려는 '웃어라 동해야'의 대결 역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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