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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일극 시청률이 한-일전 축구경기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웃어라 동해야'는 13.8%(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 21.8%와 비교했을 때 무려 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MBC '황금물고기'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황금물고기'는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과 11일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경기로 인해 결방했었다. 결방전인 7일(18.9%)시청률과 비교했을때 4.1% 포인트 하락했다.
'황금물고기'와 '웃어라 동해야'의 동반 하락의 원인은 동시간대 중계된 국민적 관심사인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초청경기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황금물고기’와 ‘웃어라 동해야’는 시청률 단 1% 포인트 차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앞으로의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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