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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고현정 주연의 SBS수목드라마 '대물'이 KBS2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를 누르고 수목극 1위에 나섰지만 다소 떨어진 긴장감이 불안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13일 방송된 '대물'의 전국 시청률이 26.4%를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분이 기록한 21.5%보다 4.9% 포인트 상승한 수치.
비록 ‘대물’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주 1,2회에서 보여줬던 긴박감 넘치고 흥미진진했던 극 전개 대신 갑자기 스피드가 떨어지고 과한 코믹 설정으로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고현정 분)이 서서히 정치계에 가까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도망자'는 15.1%, MBC '장난스런 키스'는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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