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인삼공사(대표 김용철)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재무경영대상 혁신대상 대기업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인삼공사는 유동성 증가율 평점 94.04, 수익성 증가율 평점 74.45, 성장성 증가율 평점 84.82, 이자보상률 평점 100.00, 노동생산성 평점 78.97 등 종합평점 86.46로 혁신대상 대기업부문(매출액 5000억~1조 원)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국재무경영대상은 신산업경영원(원장 성의경)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이 상은 1999년부터 국내기업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위해 제정돼 기업의 투명 경영문화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인삼공사는 1899년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 설치 이후, 111년 간 고려삼의 전통을 지켜 오고 있다. 현재 전국 800여개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내년 매출액 1조를 목표로 실속형 홍삼브랜드인 굿베이스 출시와 한약재 가공사업 진출 등 신사업분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굿베이스는 출시 한달만에 10억원을 돌파해 중저가 홍삼시장에서 리딩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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