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기술협력 협정을 맺는다.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최대열 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오는 14일 오전 ‘인도네시아-한국주간’이 열리는 자카르타 소재 스나얀 경기장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의 ‘이 구스티 마데 아르카’(I Gusti Made Arka) 노동감독개발국장과 산업안전보건 기술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공단은 인도네시아와 ▲산업안전보건 감독업무 지원 ▲검사업무 관련 전문가 교류 ▲교육 및 기술자문 ▲기술정보자료 교환 ▲세미나 개최 등 양국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공단은 이날 안전모, 안전화 등 국내 우수보호구 8종과 산재예방 자료 4종 등 총 8천여점의 산업안전보건용품과 자료를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에 기증한다.
최대열 한국산업안전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협정체결은 올해 초 베트남과 지난 8월 중국에 이은 것으로 공단은 국제사회에서의 안전보건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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