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2일 고수들은 대부분 상황을 관망하며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전날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던 선두 프로악은 이날 다시 수익률 상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프로악은 누적수익률을 110%선으로 끌어 올렸다.
다른 상위권 고수들의 경우 대부분 보유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누적수익률이 오르거나 내렸다. 특히 2위 Jet2130은 보유종목으로 5% 이상의 당일수익률을 거두며 이날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24일째인 이날, 1위 프로악은 이화전기와 엠케이전자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1.15%의 수익률을 더했다. 이로써 프로악의 누적수익률은 110.28%가 됐다.
2위와 3위는 전날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했다.
2위 Jet2130의 효자는 역시 보유종목인 디지텍시스템이었다. 8거래일간 오르다 전날 2%대의 조정을 보였던 디지텍시스템은 이날 다시 급등하며 Jet2130에 5.84%의 당일수익률을 안겼다. Jet2130의 누적수익률은 35.87%에 맞춰졌다.
반면 3위 파죽지세는 가지고 있던 스템싸이언스가 0.75%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이 20.37%로 내려앉았다.
4위 공존의이유는 보유 중인 엠넷미디어로 당일수익률 -0.34%를 기록했으며 5위 해뜰날은 알앤엘바이오와 보성파워텍으로 0.03% 수익률을 보탰다.
한편 가는세월은 엠피씨를 추가 매수한 후 분할 매도했으며 어보브반도체와 NI스틸을 단타매매해 당일 1.59%의 수익률을 냈다. 전일대비 순위는 1계단 상승해 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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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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