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소속 유격수 데릭 지터의 연인인 민카 켈리(30)가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에서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섹시 여성’으로 등극했다.
켈리는 1970년대를 풍미한 미국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기타리스트였던 릭 듀페이와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한 쇼걸 모린 켈리의 딸이다.
모린 켈리는 2008년 사망했다.
민카 켈리는 주로 조역과 단역으로 영화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4년 TV 시리즈 ‘크랙킹 업’으로 데뷔한 뒤 2008년 NBC 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지난해 영화 ‘500일의 섬머’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곧 개봉될 ‘손니를 찾아서’, 스릴러물 ‘룸메이트’에서는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켈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에 캐스팅되기 전 4년 동안 간호사로 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2년 넘게 사귀어온 켈리와 지터는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오는 11월 5일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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