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7)에게 여복이 터졌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뎁이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4’에 출연 중 임신 5개월로 배가 불룩해진 섹시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36) 자매와 함께 로맨스 장면을 촬영하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루즈의 여동생 이름은 모니카(33). 페넬로페와 외모가 흡사한 그는 사악한 해적 선장 ‘검은 수염’의 딸로 출연하는 언니 대신 중간중간 촬영에 임하기로 약속했다고.
배가 불룩한 펠레노페는 상반신 클로즈업만 찍고 원거리 촬영은 모니카가 나선다는 것.
페넬로페는 ‘캐리비언의 해적 4’ 촬영 중 배가 불룩한 모습의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며 임신설이 나돌았다.
지난 7월 하비에르 바르뎀과 비밀리에 결혼한 페넬로페를 둘러싸고 여러 차례 임신설이 나돌았으나 그때마다 헛소문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지난달 공식적으로 임신을 인정하면서 속도위반 사실까지 시인한 셈.
모니카도 스페인에서 영화 스타로 활동하고 있지만 할리우드 진출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언니와 달리 영어가 아직 서툴기 때문.
그러나 이번이 모니카에게는 할리우드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게 더 선의 평가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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