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0국감]장세환 "경찰, G20회의장 주변 교통대란, 무대책으로 일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내달 중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주변 교통대책 마련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장세환 민주당 의원은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G20의 성공적인 개최는 경호 및 경비 관련만이 아니라 국민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20 회의 기간 중에는 세계 각국 정상들은 물론 국내외 취재진, 각종 집회 등으로 주변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역시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G20과 관련해 주변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우회 유도해 당일 교통체증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장 의원은 이와 관련, "현재 유력한 회의장소인 코엑스(COEX)의 관할 경찰서는 강남경찰서로 강남경찰서 관할 상습정체구간은 19개 구간"이라며 "회의를 한 달여 앞둔 지금까지 경찰은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나 활동이 없이 13일로 예정된 거리 캠페인이 전부"라고 꼬집었다.

장의원은 "각종 언론매체 등을 적극 활용해 당일 교통대란을 미연에 방지해 한국을 찾는 손님과 맞이하는 시민들 모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지자체(강남구, 서울시)등과 함께 지속적인 교통 홍보활동 통해 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