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일 멕시코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 등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30분께 이 회장은 오는 20~24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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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NOC에는 이광재 강원도지사,박용성 대한체육회장,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과 함께 자리할 계획이며 조 회장이 오는 14일께 출국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관련인사들이 순차적으로 멕시코를 방문한다.
아카풀코 ANOC 총회에서는 평창을 비롯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의 올림픽 유치 관계자들도 참석해 처음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 8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 때 후원사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는 이 회장은 신경영을 선언한 이후 1996년 멕시코에서 삼성전자 사장단 전략회의를 소집한 곳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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