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여권내 차기 대통령선거 주자로 급부상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대선 출마에 대해 "아직까지 그(대선)게 주요한 제 관심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취임한 지 100일 된 사람이 자꾸 자리를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 자체가 매우 송구스럽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선출로 (지지기반이 비슷한)김 지사의 대권가도에 불리할 것"이라는 같은 당 홍준표 최고위원의 분석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도 많이 남아있고, 대통령 임기가 이제 겨우 절반을 돌아선 중"이라며 "너무 성급하게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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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한미FTA 재협상 논란에 대해선 "11월2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면 의회구성이 많이 바뀌는 만큼 한미FTA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투자유치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그는 "미 국무부 캠벨 차관보와 국방부의 로빈 차관보, 상하 양원의 아태소위원장을 만났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중국의 힘이 세지고 있는데 미국이 FTA문제로 사사건건 작은 것을 탐하다 소탐대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물어봤고, (미국 측도)전략적인 관점에서 모두 공감을 했다"고 소개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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