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사흘동안 숨고르기를 이어가며 1890선마저 내줬던 코스피가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동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8포인트(0.18%) 내린 1886.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9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물로 58억원 어치가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세다. 운수창고(-0.88%), 전기가스(-0.85%), 유통(-0.7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와 은행만이 각각 0.20%, 0.56% 오름세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27%), 포스코(-0.75%), 현대차(-0.31%), 현대모비스(-1.88%)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2포인트(0.39%) 오른 498.72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