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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피플]류현경 "1년에 4편, 다작 이유는 현장이 좋아서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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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피플]류현경 "1년에 4편, 다작 이유는 현장이 좋아서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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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현장에 오랫동안 있고 싶어요."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이로 얼굴을 알린 류현경. 그는 유독 바쁜 한해를 보냈다. '방자전'을 시작으로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초반을 이끌어 갔으며 최강희 박용우가 출연하는 '쩨쩨한 로맨스'에도 출연한다. 또 2011년 2월 개봉 예정인 '개 같은 인생'에도 이름을 올려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작은 체구였지만 에너지가 넘쳤고, 새침때기 같은 모습이었지만 의외로 털털했다. "부산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좋지만 축제를 즐기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할 만큼 솔직함도 엿보였다. 부산에서 만난 류현경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였다.

◆ '개 같은 인생', 영화제에 초청돼 너무 좋아요

[PIFF피플]류현경 "1년에 4편, 다작 이유는 현장이 좋아서죠"(인터뷰)


류현경은 '개 같은 인생'이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부문에 초청 돼 부산을 찾았다. 평소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으로 부산영화제를 찾았지만 이번만큼은 예외였다.


"부산영화제는 자주 왔어요. 지금까지는 팬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공식 초청돼 왔죠. 제가 출연한 영화제 초청된 것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영화제를 즐기지 못해 아쉬운 것도 있어요.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나 영화제를 즐기다 가려고요."


배우 류현경에게 2010년은 특별한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팬으로 찾았던 현장을 영화인으로 참석했고 부산영화제 첫 레드카펫을 밟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레드카펫인 만큼 준비한 것도 많았다.


"원래 계획은 '방자전'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새벽씨와 함께 레드카펫에 오르려고 했어요. 하지만 송새벽씨가 일이 생겨 개막식에 참석을 못했죠. 다음 일정을 노렸는데 그곳에선 포토행사를 안하더라고요. 결국 송새벽씨와 함께 준비한 이벤트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죠. 서로 아쉬워했어요."


◆ 영화 현장에 오랫동안 있고 싶어요

[PIFF피플]류현경 "1년에 4편, 다작 이유는 현장이 좋아서죠"(인터뷰)


류현경은 올해 유독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비롯해 조만간 개봉할 '쩨쩨한 로맨스' '개 같은 인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가 말하는 '이유 있는 다작'은 바로 '현장을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올해 많은 영화에 출연하긴 했죠. 현재는 제가 작품을 고르기보다는 작품이 절 선택하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없어요. 그냥 작은 역할이라도 작품이 좋으면 모두 출연해요. 현장에 오랫동안 있고 싶기 때문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개 같은 인생'은 80년대를 사는 소년의 눈으로 보는 가족 간의 이야기다. 시대상을 담은 영화로 다소 무겁게 그려졌다. 여기서 류현경은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심하고 답답한 마음이 강한 여고생 소녀 김진숙 역을 맡았다. 올해 27살인 류현경이 연기하는 여고생은 어떤 모습일까.


"저 역시도 진숙과 같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캐릭터에 접근하기는 쉬웠어요. 하지만 정말 여고생의 나이에 진숙의 역할을 맡았다면 '날것'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았죠.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기 때문에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연기했고 진숙의 캐릭터를 만들어갔어요."

[PIFF피플]류현경 "1년에 4편, 다작 이유는 현장이 좋아서죠"(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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