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방망이만 맞으면 기록으로 연결된다. 바로 ‘두목곰’ 김동주의 가을야구다.
두산 내야수 김동주가 또 하나의 대기록으로 우뚝 섰다. 이번에는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다.
김동주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4차전 4회 무사 2루서 상대 선발 팀 레딩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포스트시즌 76호 안타로 롯데 홍성흔(75)을 제치고 최다 안타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루 주자 이종욱이 홈을 밟아 가을야구 타점은 38점으로 늘어났다. 김동주는 지난 10일 3차전 무사 1, 3루서 장원삼의 공을 좌전 적시타로 연결해 포스트시즌 통산 37타점째를 올렸다. 36타점으로 공동 1위였던 김한수를 제치고 최다 타점 1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