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외교안보연구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D) 산하 세계분쟁협력연구소(Institute on Global Conflict and Cooperation)와 제21차 동북아 협력대화(Northeast Asia Cooperation Dialogue)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NEACD는 남·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주요국의 외교·국방 관리 및 안보전문가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는 1.5트랙(반관반민)의 안보대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외교·국방부처 관계자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우리 정부에서는 김홍균 평화외교기획단장을 비롯해 외교부, 국방부 관계부처 인사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의 장기적 정세 ▲지역적 군사·안보 환경 평가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의제 논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안정은 물론 동북아 지역 국가간 상호이해, 신뢰구축, 협력증진 등에 있어 유용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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