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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배당투자 적기.. 휴켐스·웅진씽크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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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공격적인 투자패턴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월이 배당투자의 적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망종목으로는 휴켐스, 웅진씽크빅 등이 꼽혔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10월에는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패턴이 약화될 여지가 있다"면서 "이런 여건은 계절테마의 일환으로 배당투자를 고려하는 전략의 매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애널리스트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배당지수를 보면 여기에는 배당투자, 신년효과, 서머랠리 등의 계절적인 요인으로 11월 가장 강한 모습을 기록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10월부터 시작하는 배당투자는 의미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 정도의 중기적인 배당투자는 배당수익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제공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배당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들은 최근 8년 동안 연평균 70% 수준의 배당참여율을 기록했고 배당금도 연평균 9조6000억원을 지급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복판에 있던 2008년에도 이 수치는 각각 67.6%와 8조9000억원을 보여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기순이익보다 배당규모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배당성향은 오히려 평균인 23.6%보다 높은 26.2%를 기록했다"면서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역시 배당은 예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는 휴캠스, 웅진씽크빅, KT&G, 진로, 동서 등을 꼽았다.


선정기준으로는 "투자의견이 매수이고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이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0% 이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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