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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목기 풍산 부회장 '노사 한누리상'

11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과천 청사서 시상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류목기 (주)풍산 부회장(사진)이 노사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했다.


풍산은 류 부회장이 과천 고용노동부에서 제11회 노사 한누리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 선 개인과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다.

사용자 수상자인 류 부회장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열린 경영으로 1991년 이후 한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0년 이후 10년 연속 노사협력선언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와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한 점도 수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운영 현황을 근로자들에게 적극 공개하고, 장기근속 사원 부부동반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가족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섰고, 이를 통해 ‘보람의 일터대상’ ‘노사협력 우량기업’ 선정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한편 류 부회장은 1999년 풍산 고문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으며 2002년부터 (주)풍산의 부회장, 2008년부터 (주) 풍산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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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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