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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아시아판 홈피에 G20 광고..누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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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아시아판 홈피에 G20 광고..누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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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G20 서울 정상회의를 한달여 남겨두고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 홈페이지(http://asia.wsj.com)에 G20 정상회의 관련 배너광고가 11일부터 한달간 개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날까지 랜덤 방식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번 정도 광고를 노출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 영문 사이트(http://www.seoulsummit.kr)로 연결돼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가의 많은 네티즌들에게 홍보 될 전망이다.

서 교수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공개할 대형 걸개그림을 제작하기 위해 세계 각지를 돌며 세계인들의 꿈을 받아왔다. 그러면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지 아느냐고 물어봤지만 대부분이 몰라 아쉬웠다"며 광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배너광고는 (주)가덕이앤지에서 후원했다. 류경선 대표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후원배경를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정부에서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민간차원에서 광고를 기획해 기업이 후원하게 된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처럼 정부, 기업, 민간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남은 한달동안 더욱더 힘을 합쳐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금껏 서 교수는 올해 초부터 8개 국어로 된 G20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G20관련 설문을 실시해 분석결과를 G20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전국 방방곳곳 및 미주,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을 돌며 전 세계인들의 꿈을 받는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 광화문 일대 건물에 대형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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