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J CGV, 예상보다 증가한 전국관객수..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전국관객수가 예상보다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대형 블록버스터가 없어 관객증가율이 마이너스일 것 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저씨, 인셉션, 시라노 연애조직단과 같은 영화가 선전하며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관객증가로 CJ CGV의 티켓수입은 예상보다 4.5% 증가하고 수익성 좋은 스크린광고 수익도 전망치를 45.7% 웃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당초 전망보다 각각 7.5%, 12.9% 상향 조정했다.


또한 중국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표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부동산 개발 붐에 힘입어 재래식 단관 극장들이 멀티플렉스 상영관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스크린광고'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광고시장은 85조원 규모인데 앞으로 CJ CGV 중국 법인의 합산 점유율을 10%로 가정한다면 중국 자회사들의 스크린광고 수익은 93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덧붙여 "이는 지난해 본사 영업이익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스크린광고 시장의 성장성도 주가에 반영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