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박중훈이 국내 최고 배우들이 참석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에서 여배우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굿 다운로더 1주년' 행사에 참석해 "굿 다운로더 CF에서 나는 여배우 섭외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굿 다운로더 CF에 국내 최고 배우들이 참석하는데 섭외 노하우가 있냐"는 황현의의 질문에 "나는 여배우를 담당하고 있다. 특별한 노하우라기보다는 흑심이 없어야 한다"고 아주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사실 배우라는 직업이 하는 일에 있어서 무척이나 개인적이다. 다들 바쁘지만 스케줄을 모두 배제하고 참석했다. 1주년을 맞이한 지금,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네티즌들에게 굿 다운로더를 약속하는 서명을 받았는데 무려 30만 명이 참여했다.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고 1주년을 맞이한 감동적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굿다운로더는 창작자의 땀과 노력을 인정하고 보호하며, 당당하고 매너 있게 올바른 다운로드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캠페인 위원장 안성기 박중훈을 중심으로 장동건 현빈 손예진 이병헌 박해일 하지원 김주혁 엄정화 김하늘 유승호 수애 한예슬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굿다운로더 1차 CF에 이어 이병헌 손예진 김윤진 황정민 등이 참여한 2차 CF가 최초 공개됐다.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열린 '굿 다운로더 1주년' 행사에는 공동 위원장 안성기 박중훈을 비롯해 김윤진 손예진 정재영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