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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창업아이템] 더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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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치킨의 부드러운 맛…여성 고객층에 인기만점

[주목!창업아이템] 더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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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30대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치킨왕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이정규(32) 더후라이팬 대표는 치킨으로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매장 내에 '치킨으로 지구정복'이라는 문구를 새길 정도다. 이 대표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2007년 홍대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2008년 가맹사업에 진출, 2년 만에 130여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가맹점 모집광고를 하지 않고 100호점을 돌파한 곳은 국내 프랜차이즈 본부 중에 우리가 최초일 것입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맛과 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해 실천한 것이 큰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더후라이팬은 튀김을 요리하던 최초의 도구인 프라이팬(Frypan)에서 브랜드 이름을 착안했다. 여성을 위한 치킨전문점, 편안하고 심플하면서 차별화된 치킨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세웠다. 여성들의 감수성을 배려해 차가우면서도 따스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Industrial Vintage)를 디자인 컨셉트로 잡았다.


또 기존 치킨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메뉴와의 차별화에도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정통 미국 남부식 프라이드 치킨을 도입하고 자체 식자재 공장을 운영, 60여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치킨 파우더를 생산해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프라이드 치킨은 단순히 맥주 등과 함께 마시는 안주거리가 아니라 '요리'입니다. 당일 작업한 신선한 부분육을 3단 파우더링 방법으로 조리해, 속은 부드럽고 겉은 아삭아삭한 맛을 내도록 만들었습니다."


[주목!창업아이템] 더후라이팬


더후라이팬에서는 안심살과 다리살 두 종류만 판매한다. 뼈를 발라낸 순살들이다. 여기에 매장에서 생감자를 직접 튀겨 감자칩과 샐러드를 곁들여준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다. 갓 조리한 신선한 치킨 맛을 유지하기 위해 배달은 하지 않는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활용 관리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성별, 연령별, 방문 시간대별, 메뉴별 구매 추이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고객들의 소비 성향과 요구사항 등을 파악,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이 대표의 구상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고객 간의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매출 증대는 물론 최상의 서비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더후라이팬의 창업비용은 49.6㎡ 기준(점포비 제외)으로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등을 포함해 5350만원 정도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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