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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카드깡 급증...서민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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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른바 '신용카드 불법할인(카드깡)'을 통해 급전을 급히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매분기 1만 여건에 불과하던 카드깡 적발사례가 지난해 말 2만3440건으로 전분기 대비 57%나 급증,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2만363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깡은 불법대부업체가 저신용자의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도록 하고 그 물건을 헐값에 매입하는 방식의 불법대출로 주로 이용하는 수법으로 저신용서민이 피해자일 것으로 예상되나 금융당국은 현재 카드깡에 대해서 별다른 지도감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카드깡에 대한 실태조사 및 불법대부업체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서민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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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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