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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 전체 실적개선 지속중 '목표가 ↑'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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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두산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이 지속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NAV대비 31% 할인 거래돼 두산중공업, DIP홀딩스 등 자회사 가치 및 동사의 개선된 재무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주요 지주회사들의 할인율이 현재 21~43% 수준이고, 2007년 이후 할인율이 15~60%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그룹의 자체사업부 실적 호조세 지속 및 예상을 상회하는 지분법이익을 통해 3분기 영업수익 4950억원(46.5% 전년동기), 영업이익 999억원 (흑전 )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사업부는 전방산업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자사업부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되나, 모트롤사업부의 중국 및 국내시장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며 이를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증손회사 밥캣의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손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시장 호조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자회사 두산중공업은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증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9년 6월 두산이 현물 1500억원 및 현금 1300억원을 출자한 DIP홀딩스는 설립자체가 투자라기보다는 두산인프라코어 지원으로 인식돼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1년여 만에 53% 수익률 시현하며 보유자산 일부 매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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