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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청약 경쟁률 7.8대 1..강남권 이점 작용한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전셋값 '고공행진' 가운데 '강남입성' 기회가 될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어제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양일 간 특별공급 포함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만4200여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급물량이 1817가구이므로 평균 경쟁률이 7.8대 1에 이른 것이다.

첫날 6일 7600여명에 이어 7일 6600여명이 접수하면서 8일까지 이어지는 1순위 접수가 끝나면 과거 시프트 평균경쟁률 9~10대 1을 훨씬 넘길 것이라는 게 SH공사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3가구를 공급하는 반포자이는 수 백대 1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프트의 높은 인기는 최근 전셋값 상승 가운데 입지가 좋은 강남권에 입성하려는 수요자가 많은 탓으로 해석된다.

SH공사는 그동안 단지별 중간 청약률을 공개했지만 경쟁률을 의식한 청약 취소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마감 후에 구체적인 청약률을 밝힐 예정이다.


일반공급 2순위자는 11일, 3순위자는 12일에 접수 가능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면 후순위는 받지 않는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며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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