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파격적 분양조건과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 3박자 갖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파주 ‘자연& 꿈에그린’과 김포 ‘자연& 데시앙’ 아파트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이들 아파트에 대해 잔금 이자대납(입주개시일로부터 2년간 분양대금의 50% 한도내)과 취·등록세 지원(입주지정기간내 입주자 대상)이라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걸고 있다.
여기에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췄고, 1,2층 계약자의 경우 발코니를 무상제공한다.
기존에 이미 시행중인 중도금 무이자 조건에 더해 분양가가 대폭 인하된 것이다.
이는 시장 전반의 전세물량 부족 및 파주·김포 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3박자 분양요소로 작용,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주 ‘자연& 꿈에그린’ 아파트는 111㎡∼112㎡ 총 731가구로 구성돼 있다. (문의 031-902-3050)
파주는 LG디스플레이의 LCD 신규공장 건설 등 2015년까지 LG화학, LG이노텍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700만원대이고, 입주는 오는 12월이다.
현재 1단계로 LG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중이며, 고용인원만도 1만5000명이 넘어 최근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김포 ‘자연& 데시앙’ 아파트는 109㎡∼112㎡의 총 743가구로,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이고 입주는 오는 12월이다.(문의 1588-7804)
자연&데시앙은 조립금속, 전자, 의료기기 등 860여개 기업이 입주하는 김포양촌산업단지를 끼고 있고, 한강신도시 및 검단신도시와 인접하여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