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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하회..외인 매도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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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선에 대한 부담..개인·기관 매도 우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1900선 지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개인과 기관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투신권에서 적지 않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투신을 제외한 연기금과 증권쪽 자금은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낙폭 확대는 방지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22%) 내린 1899.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총 1263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1.92%)와 의료정밀(-1.5%), 전기전자(-1.48%)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계(4.25%)와 비금속광물(1.44%), 유통업(0.64%)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만1000원(-2.65%) 내린 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1.88%)와 현대모비스(-2.13%), 한국전력(-2.14%), 기아차(-1.31%)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4.35%)과 SK에너지(1.99%), 롯데쇼핑(1.67%) 등은 강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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