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7일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이달 중 아랍에미리트(UAE) 슈웨이핫 가스복합화력발전소(314MW)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내년 2월에는 필리핀 리스본스타 가스복합화력발전소(600MW)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한전은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총 설비용량 1만2280MW규모의 발전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분인수등을 통해 30%가량인 4828MW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한전이 보유한 발전설비(7만4407MW)대비 6.5%수준에 해당된다. 한전은 해외발전사업으로 지난해 총 매출 5640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1242억원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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