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국 ESS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이 7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38분 전일대비 1.23% 오른 3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ESS시장에 진출했던 삼성SDI도 이날 2.38% 상승한 15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파리모터쇼에서 닛산, 르노 및 푸조 등 전기차에 주력하는 자동차 업체가 일반 시승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전기차의 시장 진입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SDI에 이어 LG 화학까지 ESS 관련된 계약 및 업체 선정 발표로 2차전지 산업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1~12 월에 미국에서 양산 전기차 출시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2 차전지 업체에 대한 주가 모멘텀은 지속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와 LG화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각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2만원과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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