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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가전 실적감소.. 3Q 부진 <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이 LCD 및 가전 사업부의 사업부진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만9000원은 유지했다.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및 휴대폰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LCD 패널가격 약세 및 DM(Digital Media)사업부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조7000억원(기존 예상치 40조9000억원), 5조원(기존 예상치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관전포인트로는 ▲삼성전자의 올해 투자 전략 변화 유무 및 내년 전망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D램 탑재량 증가세 회복 가능성 ▲개학기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을 포함한 향후 수요에 대한 전망 등을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역시 전 사업부의 부진에 따라 실적은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약세 ▲LCD가격 부진 ▲디지털미디어(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 약세 등 때문"이라면서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한 3조3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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