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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제1회 연강예술상 시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공연부문 김낙형, 미술부문 구동희·김시연·박미나씨
故 박두병 초대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그룹이 고 박두병 초대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강예술상을 제정했다.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5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강예술상은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 박두병 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제정됐다. 대상은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분야에서 향후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에게 시상한다.

1회 수상자는 공연부문 김낙형씨, 미술부문 구동희·김시연·박미나씨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김낙형씨에 대해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하는 그의 작품들이 보여주었던 세계와 삶의 진정성은 수상자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포함해 전시회 등 활동지원비로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7000만원 상당의 창작활동 지원이 이뤄지며,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00만 원에, 두산 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뉴욕 개인전, 두산갤러리 서울 전시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비용이 지원된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선친이신 고 박두병 회장은 인재 육성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으셨다”며, “기업경영 이외에도 문화 예술 분야의 인재 발굴과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지난해 7월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을 개관하고 거주 공간과 작업실을 제공하는 두산레지던시 뉴욕을 시작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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