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전도연이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도연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하녀'가 7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부산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해 14회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영화제를 찾는 전도연은 7일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8일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의 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 리메이크작과 '칸의 여왕' 전도연의 복귀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던 '하녀'는 지난 5월 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 9일 열렸던 토론토영화제에 이어 시카고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전도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부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제 티켓 1000장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전도연은 '하녀'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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