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대비 보도, 시설물 물청소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6일부터 G-20 정상회의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지역에 대한 보도, 시설물에 대한 '릴레이 물청소'를 실시한다.
릴레이 물청소는 금호1가동을 시작으로 16개 동이 오전 7시부터 주요 클린 문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 단체를 비롯한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시설물 위주로 물청소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이달 실시되는 물청소는 보도, 보도상 시설물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G20 정상회의를 대비하는 청소이니 만큼 물청소 차량, 스팀세척기, 껌제거 기구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릴레이 물청소는 구민들이 평소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분전함, 버스와 택시 승강장, 각종 안내판, 휀스 등 보도 시설물을 청결하게 세척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매달 넷째주 수요일을 '서울 클린업데이'(Clean-up day)로 정하고 지역내 클린 대표거리를 시범 청소구역으로 지정해 주민의 건강과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 대비와 도시미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청소행정 구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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