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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중년층 외면? 시청률 3.7%p 급락..'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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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중년층 외면? 시청률 3.7%p 급락..'빨간불'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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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며 눈길을 모았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15.2%(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방영분 18.9%와 비교했을 때 3.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심야 시간대에 편성된 방송인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폭인 것.

지난주 '놀러와'에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등 '세시봉 친구들'이 나와서 음악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송창식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의 과거 이야기에 중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반면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부산사나이 특집으로 부산출신 연예인인 김민준 김태현 이창민(2AM) 정용화 사이먼 D 김숙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지만 중년층의 시선을 붙잡지 못했다.


특히 지난주 18.9%를 기록하며 20%를 눈 앞에 뒀던 '놀러와'로서는 앞으로 중년층을 붙잡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과연 '놀러와'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20%대의 시청률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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