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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민들 의견 들어 내년 예산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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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홈페이지와 ARS 주민여론조사 통해 내년 예산 편성 참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내년도 지자체 예산 편성을 본격화하기 전에 이달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청 홈페이지와 ARS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구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광진구, 주민들 의견 들어 내년 예산 짠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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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통한 주민참여예산프로그램은 예산과 관련한 의견이 있는 주민이 관련내용을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구가 이를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 상단메뉴 종합민원 생활민원신청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에 예산이 수반되는 불편사항이나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부서에서 타당성과 시기성, 예산 재원능력 등을 검토, 내년도 사업예산안에 반영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그 결과를 주민에게 통보해 준다.


예산(안)이 확정된 후 접수되는 의견도 차후 예산편성에 참고할 예정이다.

구는 또 홈페이지 외 주민참여 예산제도로 ARS를 활용한 주민여론조사를 이달 초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설문조사에서 구는 광진구민 2만명을 무작위 표본 추출, 광진구에서 중점적으로 투자해야할 부분과 시급한 사업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구는 설문결과 시급하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 있으면 본예산 반영여부를 정하고 설문에 나왔던 주민 의견은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재정운영에 기초로 활용한다.


한편 구는 구정 예산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을 운영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홈페이지 예산코너는 구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구민들이 인터넷 접속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뉴를 찾기가 어려워 그동안 구민 활용도가 낮았다”고 말했다.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달부터 별도의 홈페이지 개설 작업을 하고 구민 참여를 요청하는 공지문을 띄워 적극적으로 구민 의견을 수렴,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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