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이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3일 방송한 MBC '일밤' 1부 '뜨거운 형제들'은 5.4%, 2부 '오늘을 즐겨라'는 4.7%를 기록했다.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는 1부가 4%, 2부가 3.2%를 기록한 바 있다.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 모두 1%포인트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워낙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
'뜨거운 형제들'은 한때 '아바타 열풍'까지 일으키며 '일밤'의 구세주로 떠오른 듯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약발'이 다한 듯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또 정준호, 신현준을 MC로 내세운 '오늘을 즐겨라'는 어색한 상황극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7.1%, 2부 '영웅호걸'은 7.2%를 기록했고 KBS2 '해피선데이'는 22.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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